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최근 뜨거운 화제가 된 홈플러스의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지난 3월 초, 홈플러스가 유동성 문제로 법원에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혹시 문 닫는 거 아니야?”라는 걱정이 많았죠. 과연 지금 홈플러스는 정상 영업이 가능한 상태인지, 어떤 변화가 있는지 최신 소식을 정리해봤습니다!
기업회생절차 신청, 무슨 일?
2025년 3월 4일, 홈플러스는 서울회생법원에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어요. 이유는 신용등급 하락(A3에서 A3-로 강등)으로 단기 유동성 위기가 올 가능성을 사전에 막기 위해서였죠. 홈플러스 측은 “이건 예방적 조치일 뿐, 회사가 망한 게 아니다”라고 강조했어요. 실제로 법원은 같은 날 신청을 승인했고, 홈플러스의 사업 경쟁력과 가치는 유지된다고 판단했답니다.
홈플러스는 현재 전국 126개 매장(작년보다 5개 줄어든 숫자)을 운영 중인데, 회생절차 신청 후에도 오프라인 매장,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온라인 플랫폼 모두 정상 영업을 이어가고 있다고 공식 발표했어요. 그러니까 당장 문 닫을 일은 없다는 거죠!
공급 문제와 재정 상태, 진짜 괜찮을까?
그런데 회생절차 소식이 전해진 직후, 일부 납품업체들이 “돈을 못 받을까 봐” 공급을 중단하면서 매장 곳곳에 빈 선반이 보였다는 소식이 있었어요. 예를 들어, 3월 8일 동대문구 홈플러스 스페셜 매장에서는 동서식품의 아카시아 꿀, CJ제일제당과 오뚜기 제품 등이 잠깐 품절됐다고 하죠. 하지만 홈플러스는 빠르게 대응했어요.
3월 7일부터 CJ제일제당, 농심, 오뚜기 같은 대형 업체들과 협상을 마무리하며 공급을 재개했고, 롯데웰푸드와 삼양식품도 3월 9일~10일부터 납품을 다시 시작했어요. 홈플러스 측은 “현재 300억 원 이상의 현금을 보유 중이고, 3월 매출로 300억 원이 더 들어올 예정”이라며 재정 안정성을 어필했죠. 법원도 작년 12월 이후 발생한 물품 대금을 지급할 수 있게 허가해줘서, 공급망은 점차 정상화되고 있어요.
직원과 소비자에겐 어떤 영향?
홈플러스는 약 19,500명의 직원을 두고 있는데, 회생절차 중에도 임금은 정상 지급된다고 밝혔어요. 또, 소비자 입장에서도 큰 변화는 없어 보입니다. 2월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진행 중인 ‘창립 단독 슈퍼세일’도 예정대로 열리고 있고, 온라인 배송 서비스도 문제없이 운영 중이죠. 다만, 일부 매장에서 물건이 늦게 채워지는 사소한 불편은 있을 수 있겠네요.
문제는 MBK 파트너스라는 대주주에 대한 비판이에요. 홈플러스가 2015년 MBK에 인수된 후 매장 수는 줄고, 부채는 늘었어요(2024년 기준 6조 원대). 노동조합과 전문가들은 “MBK가 자산 매각으로 단기 유동성만 챙기고 장기 투자를 안 했다”고 비난하고 있죠. 이 논란이 회생절차의 속도나 결과에 영향을 줄지도 주목할 부분이에요.
앞으로의 전망: 정상 영업 계속될까?
지금 상황만 보면, 홈플러스는 당분간 정상 영업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아요. 연간 매출 7조 4,600억 원(2024년 2월 기준), EBITDA(세전 영업이익) 2,374억 원을 기록하며 현금 흐름은 나쁘지 않다고 해요. 회생절차가 시작되면 채권 상환은 일시 중단되니까 재정 부담도 줄어들고요. 다만, 장기적으로는 온라인 쇼핑 증가와 경쟁사(이마트, 롯데마트 등)의 압박을 이겨내기 위한 혁신이 필요해 보입니다.
마무리하며
홈플러스 정상 영업에 대한 걱정은 조금 덜어도 될 것 같아요. 기업회생절차는 망한다는 뜻이 아니라, 재정 구조를 개선해서 더 튼튼해지려는 과정이니까요. 그래도 빈 선반이나 납품 지연 같은 작은 불편이 있을 수 있으니, 장 볼 때 여유롭게 체크하는 게 좋겠죠. 여러분은 이번 홈플러스 사태 어떻게 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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