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북미에서 터진 뜨거운 소식을 들고 왔어요. 바로 캐나다가 미국을 향해 “전기를 끊겠다”고 강하게 경고하며 긴장감을 높이고 있다는 뉴스예요. “캐나다가 미국에 전기를 공급한다고?” 하실 수도 있겠지만, 이건 단순한 협박이 아니라 두 나라 간 무역 전쟁의 신호탄일지도 모릅니다. 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건지, 함께 알아볼게요!
사건의 발단: 트럼프의 관세 폭탄
모든 건 2025년 3월 초,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해 25%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시작됐어요. 이 관세는 불법 이민과 마약 유입을 막으라는 압박용이었는데, 캐나다 입장에선 “갑자기 왜 우리를?”라는 반응이었죠. 특히 3월 4일 관세가 실제로 발효되면서 캐나다 경제에 큰 타격이 예상됐어요.
이에 맞서 캐나다 최대 주인 온타리오주의 주지사 더그 포드(Doug Ford)가 강하게 반발했어요. 포드는 3월 10일 기자회견에서 “트럼프가 관세를 철회하지 않으면 미국에 보내는 전기에 25% 추가 요금을 붙이겠다”고 선언했죠. 심지어 “상황이 더 나빠지면 전기를 완전히 끊어버리겠다”며 “미국 국민은 사랑하지만, 이건 트럼프 한 사람 때문에 벌어진 일”이라고 덧붙였어요. 이 발언은 단순한 엄포가 아니라 실질적인 행동으로 이어졌어요.
캐나다 전기, 미국에 얼마나 중요한데?
사실 미국은 캐나다로부터 엄청난 양의 전기를 수입해요. 2023년 기준, 미국이 수입하는 전기의 85% 이상이 캐나다에서 오고, 특히 온타리오주는 뉴욕, 미시간, 미네소타 등 미국 북부 3개 주에 약 150만 가구를 위한 전력을 공급하고 있죠. 캐나다 전체로는 매년 4천만 메가와트시(MWh) 넘게 미국에 보내는데, 이게 끊기면 미국 동북부와 중서부 지역에 큰 혼란이 올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뉴욕주 버펄로와 로체스터 같은 도시는 캐나다 전기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요. 전문가들은 “갑작스럽게 전기가 끊기면 가격 급등은 물론, 겨울철 최대 전력 수요 시즌에 정전 사태까지 벌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어요. 온타리오주가 전기를 끊겠다고 하면, 미국 가정의 전기 요금이 월 **100달러(약 13만 원)**씩 오를 거라는 추정도 나왔죠.
캐나다의 반격, 어디까지 갈까?
온타리오주는 이미 3월 10일부터 미국으로 보내는 전기에 25% 요금 인상을 시작했어요. 포드는 “이건 시작일 뿐”이라며, 트럼프가 관세를 더 올리면 전기 공급을 완전히 중단할 수도 있다고 했어요. 퀘벡주도 동참 의사를 밝히며, 수력 발전으로 미국 북동부에 전기를 공급하는 자신들의 역할도 재검토하겠다고 나섰죠.
캐나다 총리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도 “모든 옵션이 테이블 위에 있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어요. 트뤼도는 트럼프와의 마라라고 회동 이후 국경 보안 강화를 약속했지만, 관세 철회가 없으면 보복 조치를 피하지 않겠다는 입장이에요. 캐나다 노동조합까지 나서서 “전기뿐 아니라 석유, 가스, 광물까지 수출을 끊자”고 주장하며 분위기가 더 뜨거워지고 있죠.
미국의 반응과 앞으로의 전망
트럼프는 이에 대해 Truth Social에서 “캐나다는 관세 남용자다. 미국은 더 이상 캐나다를 보조할 필요 없다”며 “너희 전기 안 필요해!”라고 반박했어요. 하지만 현실은 그렇게 간단하지 않아요. 미국은 자체 전력 생산이 많지만, 캐나다와의 전력망은 상호 의존적이라 갑작스러운 공급 중단은 큰 혼란을 일으킬 거예요.
미국 북부 주지사들은 포드에게 “우리 주민들이 피해를 본다”며 관세 철회를 촉구하라고 트럼프에게 압박을 넣고 있다고 해요. 한편, 캐나다 내부에선 알버타주 같은 석유 중심 지역이 “에너지 수출 중단은 우리 경제도 망친다”며 반대하고 있어서, 캐나다 전체가 하나로 뭉치긴 어려울 수도 있어요.
내 생각과 여러분의 의견
솔직히 이 소식을 보면서 “전기가 무역 전쟁의 무기가 될 줄이야” 하며 놀랐어요. 캐나다가 이렇게 강하게 나올 거라곤 생각도 못 했는데, 트럼프의 관세가 워낙 세니까 어쩔 수 없는 반격 같아요. 하지만 전기가 끊기면 양쪽 다 피해를 보니, 결국 협상으로 풀리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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